사람은 누구나 우울한 기분을 흔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나의 '우울감'이 매일, 그리고 하루종일 나타난다면 이것은 단순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기분을 환기하는 방법으로는 이 우울감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우울증'이라는 질환은 단순하게 우울하다는 기분 외에 생각내용, 사고,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우리 몸의 대부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스로 심각성을 느낀 다면 아래 '자가진단테스트'를 먼저 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제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둔 '두 가지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조금 짧은 테스트이고, 두번째는 조금 긴 테스트 입니다. 실제 진단에 참고하는 테스트이기도 하니,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어느 정도의 우울감을 느끼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나 환경요인에 의할 수도 있고, 신체의 다른 문제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우울증'이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문제입니다. 또 다른 생물학적인 요인으로는 뇌의 모세혈관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이 있는걸까.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문제를 교정하기 위한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같은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오해하는 것 중 한 가지는, '정신질환 약물'이라고 하면 '왠지 바보가 될것 같다', '중독되지 않는가',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가'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우울제"는 내성과 의존이 없을뿐더러, 과거 부작용으로 인해 낮에 졸리워지는 약물들은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서 기억이 감퇴하는 "우울성 가성 치매"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생을 약을 먹는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빠르면 1-2주 안에 반응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1개월 전후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들은 재발이 또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는 기간이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나게 돕니다. 하지만, 약물이 두려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않을 경우 치료기간과 약물 사용기간은 늘어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합니다.
약물방법 밖에 치료방법은 없는건가요?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서 '지지정신치료'나 정신분석/인지행동치료/대인관계치료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되고, 이런 '정신요법'을 통해서 스스로 스트레스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약물치료과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흔히 사용하지는 않지만, 중증이나 자살위험이 높을 경우 '전기경련요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치료 불응성 환자에게는 '뇌자극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렵다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이야기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여러 두려움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결국은 정말 '능력저하'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이 나약하기 때문에 걸리는 질병이 아닙니다. 치료가능한 질병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
우울증 자가진단으로 테스트해보기 (DSM-IV 미국신경정신의학회)
나는 우울증일까?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CES-D 척도)
혹시 난 우울증일까.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ZUNG-S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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