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단순한 감기 처럼 1-2주 안에 완치 되는 병은 아니고, 오랜 기간 유지되기도 하고 새로운 증상들이 나타나기도하며 성인기까지 유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전에는 이런 부분을 '성격'으로 생각하여,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 간과하였으나 현재는 만성질환 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관점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가장 효과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역시 "약물치료" 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약물을 통칭하여 '주의력 개선제'라고 합니다.
약물 치료 및 약물의 종류
현재 사용되는 약물로는 메틸페니데이트 (Methlyphenidate), 아토목세틴(Atomoxetine), 클로니딘(Clonidine)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충동성과 같은 행동에 현재 가장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생리학적으로는 '도파민'이 신경말단에서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 작용을 증가 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집니다. 아토목세틴은 향정신성의약품은 아니며,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1-2주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편입니다. 클로니딘은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는 약물로, 과잉행동/충동성/공격성에 표과적인 약물입니다. 그 외에 항우울제인 이미프라민/아미트립틸린/부프로피온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안정제 들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약물치료만 진행하기보다는 비약물치료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외 치료방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특성으로 인해서, 부모행동수정훈련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 진행중입니다. 단순히 아동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집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인지-행동요법'을 진행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할 때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 외에는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친사회적 행동들의 증가와 부정적인 또래관계의 감소/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기간
사실 이에 대해서는 연구결과가 너무 다양한 편입니다. 연구마다 진단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 정도 동안 ADHD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결과는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아동기에서 청소년기까지 ADHD가 지속될 가능성은 50-80%, 성인까지 유지될 가능성은 35-65%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넓은 범위이긴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아동이 성장한다고 해서 ADHD가 완전히 낫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면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완전히 낫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증상이 어른까지 지속이 되는걸까? 이에 대해서는 증상이 심한경우 / 문제가 심각했을 경우 /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 / 가족력이 있었을 경우라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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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ADHD는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아동과 함께 부모가 교육을 받음으로 보조치료자로서 증상이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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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관련 포스팅 >
아이들의 ADHD 자가진단 해보자. (코너스, DSM-4)
성장을 방해하는 유아ADHD,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7세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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